달성초등학교 6년 이동환
초등학교 2학년부터 6학년까지 5번을 도전한 끝에 초등학교의 마지막 6학년에 드디어 ‘대백어린이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하게 되었습니다.

어느 일요일 아침, 그 소식에 저는 크게 환호성을 질렀고 우리가족 모두는 뛸 듯이 기뻐했습니다.

'대상'수상만으로도 정말 꿈꾸는 것 같이 가슴 벅찼는데 부상으로 그토록 바라던 해외여행의 기회까지 주어져서 기쁨이 두 배가 되었습니다.
 
평소 역사에 관심이 많았던 저에게는 중국여행은 그야말로 황금의 기회가 될 것 같아 기대감이 한없이 부풀어 올랐습니다. 그렇게 하루하루가 지나고 드디어 3박4일의 일정으로 아버지, 동생과 함께 중국으로 향하는 비행기에 몸을 실었습니다. 생각보다 짧은 2시간여의 비행 끝에 우리 삼부자는 넓디넓은 중국 땅에 발을 딛고, 제일 먼저 들었던 생각...“ 우와~ 정말 넓구나!!”

첫째 날, 호텔에 짐을 풀고, 우리는 일정에 맞춰 관광을 시작했습니다. 오곡의 풍작을 지원하는 제를 지내던 천단공원을 관광하고, 둘째 날, 인류역사상 최대규모의 토목공사 유적인 만리장성, 절벽과 나무의 조화가 절경을 이루는 용경협, 인력거 투어를 체험한 북경시내관광도 재미있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셋째 날, 벽에 걸려있던 마오주석의 사진이 인상 깊었던 천안문광장, 그 뒤로 끝없이 이어지던 어마어마하게 넓기만 하던 자금성! 특히 700여 건축물과 999.5개의 방이 아직도 완정하게 보존되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었단 사실에 또 한번 놀랐다. 역사책이나, TV로만 보고 들었던 중국의 유명한 유적지를 직접보고 나니 새삼 중국이란 나라의 큰 규모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이렇게 일정에 따라 움직이다 보니 3박4일이 다 지나가 버렸습니다. 입에 맞지 않던 음식과 습기가 많은 무더운 날씨 때문에 다니기가 힘들었지만, 첫 해외여행은 저의 기억 속에 소중한 추억으로 남을 것 입니다.
처음 시작은 부모님의 권유였지만 지금은 제 스스로가 그림 그리는 것을 즐기고 좋아합니다. 앞으로도 더 열심히 미술공부를 해서 중학교 진학 후에도 “대백어린이공모전”에 꼭 참여하겠습니다.

대상이라는 큰상과 중국여행의 기회를 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제 29회 대백어린이 미술공모전
대상수상자 이동환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