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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민숙 초대전

1
전시 내용
기 간 2019-11-05 ~ 2019-11-17
분 류 서양화
장 소 12층 A관
작 가 장민숙

작가소개

장민숙 JANG MINSOOK

영남대학교 심리학과 졸업

개인초대전 18회  (서울, 대구, 창원, 청도)
아트 페어 및 단체전
2017 아트부산(벡스코, 부산)
2016 화랑미술제(코엑스, 서울)
KIAF(코엑스, 서울)
대구아트페어(엑스코, 대구)
부산국제아트페어(벡스코, 부산)
파리국제예술공동체(CITE Internationale des Arts) 입주작가
2014 Asia contemporary Art Show HongKong (홍콩 콘라드 호텔, 홍콩)
     L.A ART SHOW(칼리파 갤러리, 서울)
     아트 광주(김대중컨벤션센터,광주)
2013 Bank Art Fair Hongkong(칼리파 갤러리, 서울)
2012 ART ASIA(코엑스, 서울)
2012 부산 국제아트페어 특별전(벡스코, 부산)
     Asia contemporary Art Show HongKong(Grand Hyatt, 홍콩)
     경남 국제 아트페어 (창원컨벤션센터, 창원)
부산국제 화랑 미술제 (해운대 센텀호텔, 부산)
ART KYOTO (호텔 MONTEREY KYOTO, 일본)
2011 ART.FAIR(슈타텐하우스 암라인파크, 독일 퀼른)
쮜리히 아트페어(콘그레하우스 쮜리히, 스위스)
서울옥션4월온라인미술품경매전(소헌갤러리, 대구)
아시아탑갤러리 홍콩(만다린 오리엔탈호텔, 홍콩)
SOAF(COEX, 서울)
한국현대미술제 KCAF(예술의 전당, 서울)외 다수 참여

수상
2018 대한민국 정수미술대전 정수대상 (문화부장관상)

작품소장
국립현대미술관, 경주시청, 정수문화재단, 삼화여행사, Gilead Sciences
토마토저축은행, 편강한의원,(주)지오씨엔아이,(주)경동에너지, 기쁜마음치과(반포점)
(주)동양구조안전기술사사무소, 채송화유치원

작품협찬
SBS드라마, 대구시 교육연극축제

내용

통제된 무질서의 조응

김태곤(대백프라자갤러리 큐레이터)


소박하면서도 따뜻한 마을과 집 풍경을 연작으로 그려오고 있는 작가 장민숙은 2009년부터 《Flaneur; 산책하는 사람》이 주는 일관된 주제를 회화적으로 표현해 왔었다. 이국적 건축물과 아기자기한 마을 풍경은 조형적 구성에서 오는 아름다움의 표상이자, 그 속에서 생활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의 진솔한 삶이며, 우리들의 자화상이기도 했다. 주제의 일관성을 유지하며 구상에서 추상으로 변화되는 작가의 조형적 감각은 ‘산책’이란 단어가 갖는 사전적 의미의 확장으로 현대사회가 갖는 다변화와 복잡한 정신적 가치관의 회귀로 보아도 무관할 것이다. 다시 말해 자연 속에서 휴식을 취하며 거니는 산책자의 개념에서 벗어나, 도시의 산책자로서 현대적 상징성을 이미지로 반영한 의식의 진화이다. 더불어 조형연구에 있어 화면의 다채로운 형태들을 사각이란 하나의 조형언어로 단순화 시켜내는 능력은 오랜 시간 작업에만 전념해 온 작가의 깊은 직관과 사색에서 비롯되었음을 알 수 있다.

예술에 있어서 본질에 대한 탐구는 어느 시대를 막론하고 필연적인 것이다. 20세기 이전의 예술은 사물을 모방하거나 재현하는 것을 통해 대상의 본질적 문제에 접근하고자 했다면, 21세기 현대예술은 급격한 시대적 변화에 따른 가치관과 본질 이면에 내재된 복합적이고 포괄적 개념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즉, 예술에 대한 시각의 변화와 산업화에 따른 가치, 정보통신기술의 발전이 가져다 준 사고의 차별성은 표현양식에 있어 혼돈과 무질서를 조성하기에 충분했다고 본다. 이는 현대사회가 갖는 가치관의 모순이며, 현대예술이 지향하는 방향성의 대혼란인지도 모른다. 작가는 이러한 시대적 미의식을 형태와 색채의 조화를 통해 예술의 본질로 접근하려는 일련의 작업들을 선보이기 시작했다.

작가의 이번 초대전에서는 연작으로 이어져 오던 주제에서 벗어나 《Controlled Disorder; 통제된 무질서》라는 확장된 개념으로 새로운 작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현대예술이 추구하는 인간 삶의 본질을 명쾌한 조형언어로 표현하기보다는 기하학적인 형상이나 추상적인 도형을 통해 현대인들의 내재된 예술관을 일깨우는 거울이라 할 수 있다. 회화에 있어 형태의 개념은 주로 우리의 감각 중에서 시각과 촉각에 의해 지각되기 때문에 색과 함께 대상의 감각적 경험을 형성하는 중요한 요소가 된다. 다시 말해 형태는 사물의 생김새 형상과 생긴 모양으로 어떤 대상에 대하여 전체를 구성하는 각 부분의 질서를 갖고 있다. 미술이론상 그러한 형태의 분류는 추상적 형태와 구상적 형태, 이념적 형태, 순수 형태 등 네 가지로 크게 나눌 수 있다. 그중 장민숙 회화는 표현적 형태가 갖는 단순화된 상징성과 감정적 표상으로 보아도 좋을 것이다. 이는 구상과 추상의 중간적 존재로서 집과 풍경이 갖는 사각이라는 형태를 함축적 도상으로 표현함으로써 절대적 호소력을 갖고 있는 셈이다. 건물의 사각모양, 창문, 가구 등 모든 일상의 도구들을 크고 작은 사각의 형태 등이 무질서 하게 내열되어지지만 이는 커다란 사각 형태(틀) 속에 또 다른 통제와 관습이 이루어지는 것이다.

이에 반해 색채는 인간의 느낌, 즉 인간 정서의 상징으로 볼 수 있다. 인간의 가장 우아하고 세련된 정서가 색채로 나타난다면 작가는 이번 연작들을 통해 감성의 사색을 유도해 내고 있는 것이다. 작가는 이러한 색채를 사각형태 속 색면 추상을 연상시키는 행위를 보여주고 있다. 이는 인간의 정서와 삶을 사각 틀 속에 독창적 색채표현으로 투영해내는 것이기도 하다. 회화의 본질을 변화와 불변성이라는 이중적 시각으로 바라보는 작가의 근시안적 개념이 깊이 내재되어져 있음을 직관할 수 있다. 추상표현주의의 선구자이며 색면추상의 대표작가인 마크 로드코의 회화에서 색면에 의한 색채는 단순화되고 색면의 정적이고 신비한 성격과 색채 자체의 직접성, 자율성을 추구했다. 이는 화면의 비정형적인 사각형의 미묘한 흔들림을 통해 정신적 가치를 창출하는 것이다. 또한 화면의 크기가 대형화되어가는 전개과정에서 순수하고 초월적인 것을 지향하는 인간의 궁극적 의미를 암시하려 했던 것이다. 그에 반해 장민숙의 회화는 개념적 확장이 아닌 거대한 캔버스에 잘게 나눠진 사각형태의 모호한 경계와 낮은 채도의 화면을 배열함으로써 단순한 캔버스 표면이 아닌 그 속에 인간의 근본적인 감성이 깊이 담겨진 원초적 삶의 울타리를 의미한다.

아트디렉터 박준헌은 장민숙의 작품세계를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집에는 자신이 살고자 하는 삶이 담겨 있다. 이런 측면에서 우리에게 집은 무엇일까를 고민하는 것은 어떤 삶을 살아갈지에 대한 고민과 등가(等價)다. 이미 규격화되고 제도화된 아파트 같은 삶을 살아가야 하고 이를 부정할 순 없겠지만 적어도 이러한 질문은 삶이 지속하는 한 의미 있고 유효하다. 장민숙의 작품을 통해 우리는 어떤 삶을 살아가야 할지를 질문하고 그 삶이 하나의 우주이자 가장 고귀하고 가치 있음을, 그리고 그것을 깨닫기 위해서는 나를 먼저 돌아봐야 하며 무한히 넓고 열려 있어야 한다는 것을 자각할 수 있다면 적어도 우리는 그의 세계를 정면에서 마주한 것이다.”라는 평가처럼 사각이란 조그마한 형태 속에서 우리의 삶의 가치와 의미를 다시 한 번 천천히 되짚어 보는 시간들이 작품 속에 고스란히 투영될 것이다.

작가 장민숙의 근작들은 견고하게 짜여진 형태와 색채의 시각적 힘과 새로운 가능성을 가식 없이 보여주고 있다. 더불어 환영과 평면성 회화의 정체성을 리드미컬하고 메타포적으로 제시함으로써 시대성이 투영된 깨달음의 예술정신을 담고 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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