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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예완 서각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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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내용
기 간 2019-11-12 ~ 2019-11-17
분 류 기타
장 소 12층 B관
작 가 홍예완

작가소개

.

내용

문자를 예술로 승화시키고 있는
 서각(書刻)의 아름다움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현대서각이란 새로운 예술영역을 구축한 목연회에서 활동중인 홍예완의 첫 번째 개인전이 마련된다. 서각(書刻)이라는 장르 속에 여성작가로 자리매김한 작품전은 오는 11월 12(화)일부터 11월 17일(일)까지 대백프라자갤러리 B관에서 마련된다.

서각이라 함은 문자를 오브제로 한 문자조형 작업으로서, 서예를 바탕으로 한 입체 문자조형 예술이다. 일반적으로 서각이라 함은 이미 완성된 서예작품을 목판에 음각 또는 양각으로 문자에 요철을 붙이는 단순한 작업으로만 알려져 있다.

이번 전시는 평면적인 서예의 필서(筆書)영역을 확장하여 모필(毛筆)로서만 표현되어지던 문자예술을 칼 또는 다른 방법으로 다양한 재료에 문자를 조형화한 작품들을 발표함으로서 일반적으로 서각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고, 서각 예술이 지니고 있는 문자의 무진장한 표현 가능성과 조형예술로서의 또 다른 면을 알리고자 하였다. 이번 전시에 출품된 작품들은 모각의 단순한 기교에서 벗어나 서예, 전각, 조각, 회화, 공예 등 다양한 영역을 수용하여 문자재현의 새로운 가능성을 찾고자 노력한 작품들이다. 혼합재료에 회화적 색채로 표면처리가 다채롭게 표현된 입체작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실험 작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전시는 정교함과 독창성이 가미된 다양한 서각기법으로 제작된 40여점의 작품들을 통해 미술인들에게는 물론 일반인들에게도 앞으로의 서각에 대한 새로운 구상과 함께 좋은 작품들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전시가 될 것이다.


무진장한 보고가 묻힌 문자형상세계
-현대 서각은 서예술에서 파생된 예술이다.-

  유장식 (목암문자조형학회 회장)

동양예술의 근간인 서예는 모필을 표현의 도구로 오랜 세월 지속적으로 이어온 동양예술의 상징이요 표상이기도 하다. 이러한 서예술을 바탕으로 문자의 조형성을 2차원적 평면에서 3차원적 입체 표현으로 나타난 것이 이른바 현대서각인 것이다.

언어도 문자도 없었던 먼 원시 시절에 인류는 보고 듣고 느끼며 생각하는 바를 나타내기 위하여 표현의 수단으로 새기기 시작했다. 새김의 역사는 이러한 원초적인 욕망을 삶의 흔적으로 남긴 데서 그 기원을 두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문자의 시작 또한 문명 발상지를 중심으로 새김의 역사와 그 맥을 같이 하고 있음은 오늘날 창조적 문자 표현 예술의 근간이 되고 있으며 이러한 역사적인 배경을 바탕으로 현대문자 조형예술이 나타나기 시작한 것이다.

지금까지의 서각은 인쇄술이 발달하기 전의 목판에서부터 누각의 단순한 현판에 이르기까지 우리들의 생활 속에 밀접하게 와닿아있다. 이러한 전통서각의 기능적 표현 수단을 극복하여 작가의 창조적 문자미학을 담은 현대 서각이 얼굴을 내민 것은 1989년 현대서각 3인 전을 계기로 전국으로 확산되면서 동호인들이 모여 연구회와 협회를 구성하며 그 활동이 급물살을 타기 시작한 것이다. 또한 현대서각은 포스트모더니즘의 미술사조와 함께 이 시대 새로운 문자 조형예술로 등장하였다. 종전의 전통서각은 그 실체가 다른 목적에 의한 수단으로 존재하여 왔다면 현대서각은 독자성을 확보하면서 순수 감상을 목적으로 하는 문자조형예술의 한 영역을 차지하고 있는 것이다.

평면의 서예를 입체 표현으로 서예술을 확장한 새로운 문자 조형예술 활동에 인당 홍예완은 1995년 목연회에 가입하면서 나와의 인연이 맺어졌고 25년의 세월 동안 묵묵히 작품 활동을 이어왔다. 그동안 여러 가지로 어렵고 힘든 여건 속에서도 쉬지 않고 서두르지 않으며
오직 작품 제작에 몰입함으로 대한민국 서예대전 초대작가, 대구시전초대작가와 문자 조형 학회 부회장으로 활동하게 된다. 그리고 지금까지 붓과 끌을 친구삼아 전통서각과 현대서각을 아우르며 결코 짧지 않은 세월을 한결같이 가창 우록과 청도 목암 예원을 오가며 문자예술의 꿈을 키워왔던 것이다.

이제 그동안 이루어 놓은 작품들을 한자리에 모아 첫 번째 개인전을 열면서 지나온 세월과 자신을 되돌아보며 작품 속에 서려있는 많은 고심의 흔적들이 지금까지 느끼지 못했던 자신의 참 모습을 발견하는 기회가 될 줄로 안다. 인생은 짧고 예술은 길다고 하였던가! 전시회 날짜를 정하고 많은 고민과 염려 속에 밤잠을 설치며 준비하느라 애쓴 자취가 그의 인생에 또 다른 의미를 부여하는 계기가 된다면 이 또한 얼마나 소중한 일이 아니겠는가. 아무쪼록 이 전시회가 마지막이 아니라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문자예술에 대한 열정이 식어지지 않고 한걸음 더 나아가는 발판이 되어 개성 있는 작가로 오래 기억되길 바라면서 그동안의 수고에 뜨거운 박수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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