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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생으로 본 대구의 모습 강석원 개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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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내용
기 간 2021-12-07 ~ 2021-12-12
분 류 서양화
장 소 12층 B관
작 가 강석원

작가소개


■ 강석원


계명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화과 졸업


개인전 19회 (서울, 대구)
 
단체전
2018 美. 사유의 공감전
대구·낭보 국제예술교류전 (중국 낭보시)
Show your color 개관기념전 동성시장예술프로젝트
제6회 아름다운 동행전 (더블루갤러리)
2019 제38회 대구미술협회전 (대구문화예술회관)
Start-up전[수성미술가협회전] (수성아트피아)
3인전 (칠곡경대병원힐링갤러리)
구상작업작가회정기전 (순천루카스갤러리)
경산미협초대전 (천마아트센터)
2020 기억의 소환전 (수성아트피아)
제6회 Happy Painter전 (대박프라자갤러리)
구상작업작가회 (인사아트센터) 외 다수 참여

내용

“대구의 중심 중구에서 달성군까지 도심의 아름다운

풍광을 어반 스케치로 담은 작품 600여점 전시“




○ 대구에서 태어나 계명대학교 서양화과를 졸업한 작가 강석원은 2018년부터 대구·경북을 중심으로 화첩 기행을 이어 오고 있다. 뛰어난 풍광을 자랑하는 명산에서부터 깊은 사연이 숨겨진 건축물에 이르기까지 그의 작품에는 대구·경북의 역사와 문화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마치 조선 시대 서거정의 칠언절구로 노래했던 대구십경(大邱十景)을 보는 듯 가볍지 않은 인상을 전해준다. 그가 본격적으로 대구·경북을 스케치하기 시작한 건 그동안 무심코 지나쳐 왔던 고향에 대한 재발견에서 비롯되었다. 2018년 1월 1일 달구벌대종의 어반 스케치를 계기로 대구를 새롭게 탐구하기 시작했다. 역사학자는 아니지만, 대구의 숨겨진 이야기를 하나씩 찾아가는 재미가 그림 그리기만큼 흥미롭고 진지했기에 사생의 어려움을 마다하지 않고 화첩 기행을 이어갈 수 있었을 것이다.


○ 선사시대부터 현대로 이어지는 역사의 흔적을 직접 경험하며 화폭에 담는 즐거움은 사생이 주는 또 다른 매력인지도 모른다. 주말이면 스케치 도구를 챙겨 현장 사생을 통해 느끼는 자연과의 교감은 미술로만 누릴 수 있었던 특권이다. 팔공산 동봉·비로봉과 달성군 도동서원, 안심 연꽃단지, 향촌동 수제화 거리 등 다양한 주제로 그린 작품에는 대구의 순수한 풍광을 담아내려는 작가의 의지가 담겨 있다.


○ 작가 강석원의 작품에 있어 재현의 대상은 풍경이라는 용어보다 풍광으로 표현하는 게 적절할 것 같다. 이는 미술평론가 박영택의 말처럼 “풍경(風景)이 갖는 개념이 전통회화에서 주관자의 인식과 그 인식의 대상만을 지칭하는 지시적이고 주체 중심적 용어라면, 풍광(風光)은 주체의 인식범위를 넘어서서 주체가 자리하고 있는 공간 모두를 포괄하는 개념으로 정의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풍경이 아닌 풍광이라는 대상으로서의 풍경 이미지는 정복하고 파악해야 할 대상으로서의 자연이 아니라 서로 대등한 위치에서 상호 관점을 양보하는 자연을 의미한다고 해석된다.”라는 시각이 반영된 것이라고 본다.


○ 도시의 풍광을 화폭에 담는 어반 스케치(Urban Sketch)는 최근 각광받는 미술 장르이다. 도시의 경관이나 건물을 펜과 매직, 수채화 물감 등을 이용해 간결하게 그려내는 작업은 여행의 즐거움과 그림을 그리는 재미가 한데 어우러져 현대인들의 취미활동으로 새롭게 인기를 얻기 시작했다. 어반 스케치와 어반 드로잉 등 사생을 통한 빠른 속도의 작업은 사진처럼 기록한다는 의미와 함께 도심 속 골목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높힌다는 점을 특징으로 꼽을 수 있다. 담채화와 펜화, 불투명 수채화, 색연필화 등 다채로운 응용도 가능한 이 작업을 통해 스케치하며 느낀 점을 간략하게 기록으로 남기는 재미 또한 빼놓을 수 없을 것이다.


○ 어반 스케치는 2007년 스페인 출신 기자 ‘가브리엘 캄파나리오(Gabriel Campanario)’가 짧은 시간에 그림을 그려 온라인 이미지 공유 커뮤니티 ‘프리커(Flickr)’에 올리면서 시작되었다고 한다. 가브리엘 캄파나리를 시작으로 젊은 화가, 건축가 등이 자신이 사는 도시와 여행 갔다 온 도시, 마을 등을 그리면서 세계적으로 알려졌다. 이제 우리나라에도 이런 어반 스케쳐스(Urbansketchers)의 활동이 제법 늘어나는 추세다.

어반 스케쳐스로 활동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규약이 있다. 먼저 실내·외 현장에서 직접 보고 그리기, 여행지나 살고 있는 장소, 주변의 이야기를 담기, 시간과 장소의 기록, 본 장면 진실하게 그리기, 사용 가능한 재료에 제약을 두지 않기, 각자의 개성을 소중히 인정해 주기, 서로를 격려하며 함께 그리기, 온라인에서 그림 공유하기, 한 번에 한 장씩 그리며 세상을 보여주기 등의 약속은 어반 스케치를 통해 아름다운 세상을 공유하려는 그들의 따뜻한 감정을 느끼게 한다.


○ 작가에게 이런 어반 스케치는 늘 가방 속에 넣어 다니는 간단한 미술도구로 인해 일상이 되었는지도 여러 해가 지났다. 도심 뒷골목의 녹슨 대문과 아름답게 피어난 야생화를 소재 삼기도 하고, 창문 넘어 새어 나오는 붉은 실내등 불빛, 100년 전 근대건축물들이 고스란히 보존되어있는 북성로 근대 골목 등은 그가 즐겨 찾는 주요 소재들이다. 열아홉 번의 개인전 경력과 각종 공모전 수상경력이 말해 주듯 탄탄한 표현력을 기반으로 제작된 작품들은 깊은 공감과 잔잔한 여운을 느끼게 해준다. 문화유적지가 갖는 역사적 의미와 한국의 전통적 아름다움이 보존된 고택, 근대건축물에 담긴 과거의 흔적, 동시대 건축물이 갖는 진취적이고 도전적 의식이 함께 그려진 작품들은 어반 스케치의 의미에서 확장된 화첩 기행의 정신을 담고 있다.


○ 작가 강석원의 이러한 사생 작업은 현재 종결이 아닌 진행형이다. 10년간 대구?경북 화첩 기행을 통해 아름다운 풍광을 담은 1,000여 점의 스케치를 완성해 공공기관에 기증하는 목표는 결코 쉽지 않은 여정이다. 하지만 그는 오늘도 목표 달성을 위해 화구를 챙겨 기행에 나선다. 작가로서 공간에 대한 감성적 이해와 시각적 연출이 주는 깊은 감동을 지역민과 함께 공유하며 즐기기 위한 소박한 꿈은 이제 반환점을 넘어 새로운 국면을 접하게 된다. 지난 10월에는 수성구 노변동 사직단과 고산서당, 영남제일관 등 스케치 200여 점을 선보인 수성문화원 초대전을 통해 그는 작업이 갖는 정체성에 대한 고찰의 시간을 가진 바 있다. 그리고 이번 개인전에서는 작품들이 공공미술로서의 나아갈 방향과 현장 문화예술교육을 통한 주민과 소통의 확장을 꾀하기 위한 취지를 가지고 있다. 더불어 대구 도심의 숨겨진 아름다움을 어반 스케치를 통해 재조명해 새로운 문화관광 자원으로 삼고자 한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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